[뉴욕 금가격] 종전 합의 임박 기대 속 1%대↑…이틀째 상승
  • 일시 : 2026-05-30 02:43:08
  • [뉴욕 금가격] 종전 합의 임박 기대 속 1%대↑…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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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 속에 상승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532.40달러 대비 59.30달러(1.3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591.7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온스당 75달러 후반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종전 합의에 대해 "나는 이제 상황실로 가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최종 승인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MOU 초안에는 휴전을 60일 연장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고, 60일간의 연장된 휴전 기간에 핵 합의를 도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 봉쇄에 대해서는 "우리의 놀랍고 전례 없는 해상 봉쇄로 인해 해협에 갇혔던 선박들은 이제 봉쇄가 해제됨에 따라 '집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한때 3%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오후 장 들어서는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블루라인퓨처스의 필립 스트라이블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금값이 주요 기술적 지지선에서 반등했고, 휴전 연장에 대한 낙관론이 유가와 달러화를 하락시켜 금값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해운 및 에너지 인프라 차질로 인해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있으므로 "장기간 더 높은(higher for longer)" 금리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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