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먼 연준 부의장도 매파로 돌아서나…"분쟁 장기화시 접근방식 변경"
  • 일시 : 2026-05-29 22:24:17
  • 보먼 연준 부의장도 매파로 돌아서나…"분쟁 장기화시 접근방식 변경"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29일(현지시간) 전쟁이 장기화한다면 "위험 균형에 대한 나의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을 고려할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먼 부의장은 이날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레이캬비크 경제 콘퍼런스에서 "만약, 공급 차질이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된다면,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을 보기 시작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보먼 부의장은 그간 노동시장을 우려하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다만 현재까지는, "이란 분쟁에 따른 경제적 영향의 규모와 지속성을 평가하기에 아직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먼 부의장은 "우리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는 신뢰를 확보하고 있고, 일회성 관세 효과가 약화한다면, 주로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간과(look through)'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으로 높아진 에너지 가격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것은 불필요한 정책 긴축을 추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며, 경제활동과 노동시장 여건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보먼 부의장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만하게 제약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완화 편향'을 유지한 것이 좋은 결정이었다고 옹호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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