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소폭 상승, 159엔 초반…美·이란 합의안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안 합의안이 나올지 주목하며 159엔 초반에서 강보합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장 대비 0.07% 상승한 159.308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 속 상승과 하락 수급이 엇갈리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위험 선호 심리 속 엔화 매도와 수입 기업들의 달러 매수 수요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간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잠정 합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했다.
도쿄증시가 이날 기술주 강세에 2%대 상승하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하면서 시장에서는 저금리 통화인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 등 다른 통화를 매수하려는 흐름이 나타났다.
수입기업들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 수요가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간 분쟁 종식 기대감 확산으로 그간 지정학적 우려에 쌓였던 엔화 매도·달러 매수 포지션을 되돌리려는 엔화 매수·달러 매도 압력이 달러-엔 상승세를 제한했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160엔을 목전에 두면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의 구두개입성 발언도 상단을 제한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오랫동안 말해왔듯 (엔화) 변동성이나 투기적 움직임이 있을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시장 개입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기존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재무성은 지난 4월 이후의 시장 개입 데이터를 이날 저녁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골든위크 연휴에 약 10조엔이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밀린 185.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9% 하락한 1.16388달러,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0680을 가리켰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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