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뉴욕서 美 하반기 경제전망 논의…"연준 당분간 금리 동결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뉴욕에서 한국 금융인과 현지 투자 전문가를 초청해 하반기 미국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29일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제27차 뉴욕 금융인 포럼'을 열어, 올해 미국 증시를 내다보고 투자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주 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포함해 정부·공공 투자기관·증권사·은행·보험사 투자 담당자 등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마이클 한슨 JP모건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관세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이라는 복합적인 충격에도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관세 부담과 고유가, 서비스 물가의 상승 흐름, 기대 인플레이션 확대 등을 정책 결정에 부담 요인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미국 기준금리는 당분간 3.50~3.75%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김율영 KIC 뉴욕지사장은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미국 경제의 현주소와 향후 경로를 심층적으로 점검한 자리였다"며 "국내 기관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해외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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