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오만에 경고…"호르무즈 통행료 체계 지원 시 공격적 제재"
  • 일시 : 2026-05-28 23:52:05
  • 美재무, 오만에 경고…"호르무즈 통행료 체계 지원 시 공격적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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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걷는 행위를 오만이 직·간접적으로 도울 경우 강력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어떠한 형태의 통행료 부과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만은 미 재무부가 해협 통행료 부과를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지원하는 데 관여하는 모든 행위자를 공격적으로 겨냥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한 이에 협력하는 모든 파트너도 제재받게 될 것"이라며 "모든 국가는 이란이 상업 활동의 자유로운 흐름을 방해하려는 어떤 시도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테헤란(이란 수도)이 역내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각료회의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길 원한다면서, 오만이 이란의 행동에 동조할 경우 "우리는 그들을 날려버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다. 이란은 그간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 관리 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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