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종전 기대감 지속에 상승…10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상승했다.
2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오른 103.38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65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227계약 및 3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07.1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0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0계약 및 20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95계약에서 530계약으로 크게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101계약에서 126계약으로 증가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0.20bp 및 0.70bp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0.50bp 높아졌다.
종전 합의 기대감 속에서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았다는 경계감으로 인해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국제유가가 크게 밀렸으나 30년물 금리는 5.0% 선 하향 돌파가 다시 무산됐다.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여기에는 미국이 이란 인근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그 대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의 수를 1개월 이내에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놓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란이 통제하는 언론에서 나온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그들이 공개한 MOU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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