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5-27 08:34:3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7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유가와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반응하며 1,50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여전하지만, 양국의 간헐적 무력 충돌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아시아장에서 90.30달러(-6.52%)까지 내렸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93.89달러(-2.81%)로 거래를 마치며 낙폭을 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3% 내렸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0.61%, 1.19% 오르며 신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53% 급등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6.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4.30원) 대비 3.35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8.00~1,51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는 점이 장 초반 환율 상방 압력에 일조할 것이다. 코스피가 또 8,000을 넘으면서 차익실현성 외국인 순매도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순매수가 유입된다면 1,500원 초중반 선까지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503.00~1,510.00원.

    ◇ B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종전 불확실성과 역외 달러 강세가 환율 상방 요인이다. 반면 기술주 호조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은 상방 제한 요소다. 수급도 상하방 요인이 혼재돼 있다.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유가와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

    예상 레인지: 1,500.00~1,512.00원.

    ◇ C은행 딜러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국발 위험선호가 회복됐다.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순매수가 원화 강세 압력을 키울 것이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상당 부분 유입되기 시작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498.00~1,510.00원.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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