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조선, 美 해군 지원으로 호르무즈 통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 해군이 조용히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민간 선박의 탈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원유 200만배럴을 실은 그리스 국적 초대형 유조선은 미 해군의 안내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통과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선박은 지난 3월 초부터 묶여 있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인도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앞서 미 해군은 지난 4일부터 민간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탈출을 돕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수행했지만, 36시간 만에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이유로 중단한 바 있다. 다만, 미군은 이번 그리스 유조선 통과가 프로젝트 프리덤의 재개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미군 관계자는 신문에 미 해군이 앞으로 며칠 동안 초대형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포함해 약 12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