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 ECB 집행이사 "6월 금리 인상 필요할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26일(현지시간) "현재 시점에서 보면 6월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CB 내 실세로 평가받는 슈나벨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충격의 규모와 지속성을 고려할 때, 이를 그냥 무시하는 것(looking through)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설령 오늘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에너지 인프라와 글로벌 공급망에는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따라서 그런 경우에도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슈나벨 이사는 "충격의 지속성 측면에서 보면, 우리는 실제로 이미 유가가 빠르게 정상화된다고 가정했던 부정적(adverse) 시나리오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2차 효과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는 이 충격이 소비 바스켓의 다른 부분들로 확산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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