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장중 1,450원대 후반으로 하락…弱달러·코스피 초강세(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글로벌 달러 약세와 코스피 5%대 초강세에 힘입어 1,460원선 아래로 낙폭을 확대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50분 현재 전장대비 4.60원 내린 1,45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00원 높은 1,465.80원에 출발한 뒤 1,466.00원에 상단을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선박들을 탈출시키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단기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키스탄 및 다른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우리가 이란이라는 국가를 상대로 한 작전에서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과, 더불어 이란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면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 넘게 내리며 배럴당 100달러선을 밑돌았다.
국내 증시에서는 '7천피 달성'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감에 간밤 랠리를 나타낸 여파로 코스피는 이날 반도체 대형주 오름세 속에서 7,300선을 웃돌았다.
코스피는 5.4%가량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천24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달러-원은 하방 재료들이 겹치며 장중 1,457.20원까지 굴러떨어졌다. 이는 지난 3월 5일 장중 저점(1,455.5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도 98.2대로 낙폭을 넓혔다. 외국인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4만6천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02엔 내린 157.5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73달러 오른 1.1720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23원, 위안-원 환율은 213.74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209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