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軍 "선박, 호르무즈서 정해진 항로 이탈 시 단호한 대응 직면할 것"
  • 일시 : 2026-05-06 02:37:45
  • 이란軍 "선박, 호르무즈서 정해진 항로 이탈 시 단호한 대응 직면할 것"

    이란, 새로운 호르무즈 체계 시행 발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 경로는 이전에 이란이 발표한 경로"라며 "다른 경로로의 이탈은 안전하지 않으며 해군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IRGC는 이날 성명에서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경고한다"면서 이렇게 위협했다.

    IRGC는 앞서 미군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의 통항을 지원한다고 하자 통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호르무즈 해협 양쪽으로 오만만이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영해 일부까지 통제 구역으로 넣었다. 사실상 이란의 허가 없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란 국영방송인 프레스TV는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과를 위한 이란의 체계'라는 보도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행사를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이란에 의해 설계되고 시행됐다"고 알렸다.

    프레스TV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이란 당국에 메일(주소: info@PGSA.ir)을 보낸 뒤, 답장이 안내한 규정에 부합해야 통과 허가를 받는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자 중재국인 파키스탄도 이날 성명을 냈다.

    파키스탄군은 성명에서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접촉이 진행되는 가운데 안보 환경을 검토했으며, 지속 가능한 평화는 공동의 자제, 책임, 그리고 주권 존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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