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 주 후반 전쟁 재개 명령 내릴 수도"
  • 일시 : 2026-05-06 01:06:42
  • "트럼프, 이번 주 후반 전쟁 재개 명령 내릴 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로 지속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에 전쟁 재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미국 악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행정부의 당국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미국 및 이스라엘 관료들은 양국의 외교적 교착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이번 주 후반에 트럼프가 전쟁 재개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구출하는 '해방 프로젝트'가 시행되기 전날인 3일 해당 작전이 임박했음을 이란 측에 알리며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는 백악관이 이란과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 같은 미군의 경고에도 이란이 미군 함정과 상선, 아랍에미리트(UAE)를 겨냥해 잇달아 공격에 나서자 미국도 전쟁 재개를 검토하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공격이 "전면적인 전투 작전을 재개할 수준의 임곗값에는 미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또한 "현재로서는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며 해방 프로젝트 작전 초기에는 "어느 정도 동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모두 트럼프의 명령이 있다면 미군은 즉각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는 "때때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협상가들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들을 억제하고 협상을 위한 조건을 만드는 것은 이란 측의 몫"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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