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이란과 휴전 유지…상업 선박 공격시 압도적 화력 볼 것"
한국 상선 이란 피격 관련 "한국도 나서기를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공격할 경우 압도적 화력을 마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휴전도 이어지고 있긴 하다면서도 이란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은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장대한 분노 작전과는 별개의 작전으로 일시적 임무"라면서 "미국은 이란의 공격적 행위로부터 해상 운송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명백한 공격자"라면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너무 오랫동안 선박을 괴롭혀 왔으며 수백 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상업용 선박을 공격할 경우에는 압도적 화력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우리는 이란이 신중하게 행동을 취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적절한 시점에 세계가 역할을 분담하길 기대한다"면서 "곧 책임을 넘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한국 상선이 이란에 피격된 것을 가리키며 "이란에 피격된 한국 선박과 연락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핑에 함께 참여한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이란이 휴전 발표 이후 상선에 9차례 발포했고 컨테이너선 두 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이란의 공격은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케인 의장은 "이란과의 전투 재계 임계치는 정치적 결정 사항"이라면서 "명령이 내려질 경우 합동군은 이란에 대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교전으로 이란과 휴전이 끝났는지에 대해서는 "아니다, 휴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방어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말해왔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다"면서 "이란도 그것을 알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대통령이 휴전 위반으로 확대될지 여부에 관해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이 그들이 취하는 행동에 있어 이 임계선 아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행동할 것을 분명히 촉구한다"면서 "현재로서는 휴전이 분명히 유지되고 있지만, 우리는 매우, 매우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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