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총재 "기준금리 다소 긴축적…여유 생겨"(상보)
  • 일시 : 2026-05-05 15:09:16
  • RBA 총재 "기준금리 다소 긴축적…여유 생겨"(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미셸 불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가 다소 긴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5일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동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25bp 인상하며 4.35%로 결정했다.

    통화정책위원 중 8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고 1명은 동결을 주장했다.

    불록 총재는 "전쟁이 없었다면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필요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현실은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이라며 "전쟁이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켜보자'라는 표현은 현재 상황을 설명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우리는 이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양방향의 위험성을 모두 경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며 인플레이션 추이를 지켜볼 여유가 생겼다는 뜻이다.

    불록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 충격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고유가 등의 2차 충격이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반영된다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수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호주 금융시장은 불록 총재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채권 금리는 낙폭을 키웠고, 호주달러화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2.62bp 내린 4.966%, 2년물 금리는 3.23bp 낮은 4.666%에 각각 거래됐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35% 하락한 0.714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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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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