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호르무즈서 선박 피격…이란 작전에 동참할 때 됐다"
  • 일시 : 2026-05-05 02:41:50
  • 트럼프 "韓, 호르무즈서 선박 피격…이란 작전에 동참할 때 됐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이 한국 상선에 포격을 가했다며 이제 한국도 이란 전쟁에 동참해야 할 때가 됐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구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와 관련한 선박 운항에서 (이번 전쟁과) 관련이 없는 국가들에 일부 포격을 가했다"며 "한국 화물선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국도 이 임무에 동참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한국의 참전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적들이 이른바 '고속정'이라고 부르는 소형 선박 7척을 격침했다"며 "그것이 그들에게 남은 전부로 한국 선박 외에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한국 해운사 HMM이 운영하는 중소형 벌크 화물선에서 이날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선박 기관실 좌현이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 정부는 피격됐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한국 선박이 이란으로부터 피격됐다고 확인한 셈이다. 이란으로부터 피격된 것이 확인되면 이란 전쟁 개전 이래 한국 관련 선박이 공격받은 첫 사례가 된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란의 소형정 6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다. 7척의 소형 선박을 격침했다는 트럼프의 발표와 일부 차이가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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