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日, 300억달러 규모 환시개입 30번 더 할 실탄 있다"
  • 일시 : 2026-05-04 14:37:26
  • 골드만삭스 "日, 300억달러 규모 환시개입 30번 더 할 실탄 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골드만삭스는 일본 외환 당국이 지난주 단행한 약 300억 달러(44조 원)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을 앞으로 30차례 더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가 외환보유액을 비축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개입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순 계산상 지난주와 같은 규모의 개입을 30번 더 단행할 수 있는 '실탄(Firepower)'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리코 다나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상대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완만한 상황에서 개입이 이뤄졌다는 것은 정책 당국자들이 160엔 수준을 '방어선'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환 개입을 위한 자금 출처가 유한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재무성(MOF)은 각 개입의 파급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엔화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약세를 보이는 등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환시 개입은 당국의 거듭된 구두 개입 이후 단행된 조치로 달러-엔 환율이 160엔 선을 넘어섰던 지난 2024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다나카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추가적인 엔화 방어 조치의 가능성과 규모는 ▲통화 가치 하락 속도 ▲시장의 변동성 ▲절대적인 환율 수준 등 세 가지 요인에 달려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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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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