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로운 이란 종전 협상안도 수용 불가"
  • 일시 : 2026-05-04 04:30:36
  • 트럼프 "새로운 이란 종전 협상안도 수용 불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지난주 후반 새롭게 제시한 종전 협상안에 대해서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이란의 제안과 관련해 "모든 것을 검토해봤는데 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주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 협상안을 미국에 새롭게 제시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답변을 전달했다고 이란 외무부는 알렸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새로운 종전안에 대해 "전적으로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핵 문제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이 항목들에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란 국영방송인 IRIB에 따르면 바가이는 이날 이렇게 말하며 "현 단계에서 우리는 핵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스라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패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사면을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는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겨냥해 "당신의 대통령에게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를 사면하라고 전하라"며 "나와 비비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없었을 것이고 당신에게는 쓸데없는 일이 아닌 전쟁에 집중할 총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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