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근 14개항 제안, 종전에 초점…현 단계서 핵 협상 안해"
"14개 종전안에 대한 미국의 답변 수령…검토 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최근 이란이 제시한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은 "전적으로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핵 문제에 관한 세부 사항은 이 항목들에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인 IRIB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이렇게 말하며 "현 단계에서 우리는 핵 협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전날 미국으로 보낸 14개 조항으로 된 제안 관련 미국으로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은 이란의 14개 조항 계획에 대한 답변을 파키스탄 측에 전달했으며, 우리는 이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를 이란이 약속했다는 주장들은 언론의 상상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군사적 공격 금지에 대한 보장 ▲이란 주변에서의 미군 철수 ▲해상 봉쇄 종료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해제 ▲배상금 지급 ▲제재 해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투 종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로운 체계 등을 제시했다.
또 미국의 '2개월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종전할 수 있도록 30일 내로 쟁점에 대해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란의 제안이 "레드라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강요된 전쟁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레드라인은 핵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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