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해상 봉쇄, 이란에 엄청난 압박…이란 경제 극단적 재앙 직전"
  • 일시 : 2026-05-04 00:42:18
  • 백악관 "해상 봉쇄, 이란에 엄청난 압박…이란 경제 극단적 재앙 직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이란의 경제 상황에 대해 "그들은 현재 경제가 극단적인 재앙 직전에 놓여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미 방송사 CBS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그들은 초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식량 부족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란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기뢰 부설 위협으로 "많은 선박이 이란 항구로 들어가는 것을 꺼리게 했다"고 했다.

    그는 '이란과 여전히 전쟁 중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가 실제로 사격 하고 있지있지 않고 협상하고 있으며, 그들이 상당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는, 지금 우리가 하는 것 외에 다른 조처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란이 1978년에 이탈리아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비슷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들(이란 지도부)은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그리고 이는 해협이 봉쇄되기 전부터 그랬다. 그래서 지금은 정말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국가다"고 평가했다.

    유가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쓰는 전략(all of the above) 접근"을 하고 있다면서 "결과 미국 내 가격은 국제 시장 가격보다 배럴당 10달러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스법 유예로 "서부 지역은 그동안 국제 유가를 기준으로 구매했지만, 이제는 미국 가격 기준으로 구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단기적인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 간 물자 운송은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 및 미국인 소유 국적선만 하도록 한 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이 조치 시행을 유예하고 있다.

    jwchoi@yna.co.kr

    https://tv.naver.com/h/98888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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