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이란 질식시키는 중…유가, 전쟁 이전보다 훨씬 낮아질 것"
UAE의 오펙 탈퇴 두고 "대부분 독점은 스스로 무게로 붕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전망에 대해 "이 분쟁(이란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유가가 분쟁 이전이나 연초, 혹은 2025년 어느 시점보다 훨씬 낮아질 것(much lower)"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나는 이 점에서 상당한 낙관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란을 "부패한 기관"이라면서 "수년간 이란 국민으로부터 돈을 빼돌려 왔고, 해외에 자산을 숨겨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추적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압류 또는 동결 자산을 이란 국민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제시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이 정권을 질식시키고 있고, 그들은 병사들에게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건 실제적인 경제 봉쇄다. 정부 전 부문이 총동원된 상태"라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특히, 이란이 인접 국가를 향해 공격한 것을 오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들이 걸프 지역 이웃들을 상대로 실제 군사적 방식으로 폭격을 시작했을 때, 그건 명백한 오판이었다"면서 "그에 대한 대응으로, 걸프 국가들은 내 표현으로는 그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자금이나 이란 정권 자금이 자국 은행 시스템으로 들어오는 것을 용인했지만, (이제는)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했고, 우리가 그 자산을 동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에 대해서는 "UAE는 OPEC이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대부분 독점은 결국 자신의 무게로 붕괴한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경기에 대해 "소비는 매우 강하다. 우리는 은행들과 신용카드 회사들과 지속해 접촉하고 있는데, 그들은 소득 분포의 모든 구간에서 소비가 매우 강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근로 가정을 위한 감세 정책은 매우,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사회보장 연금에 대한 세금 면제,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비과세, 팁에 대한 비과세,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세금 공제 등을 이유로 꼽았다.
베선트 장관은 인텔 주가가 오르면서 "300억~400억달러의 이익을 거뒀다"고 했다. 미국은 인텔에 지급해주는 보조금을 대가로 작년에 지분 10%를 취득한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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