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협상 중 우라늄 외부반출·핵 활동 금지' 제안"
  • 일시 : 2026-05-01 23:18:55
  • "美, 이란에 '협상 중 우라늄 외부반출·핵 활동 금지' 제안"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폭격을 받은 핵 시설에서 농축 우라늄을 반출하지 말고, 해당 시설에서 어떠한 활동도 재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했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는 지난 달 27일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수정 협상안을 이란에 전달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주말 일단 종전부터 하고 핵 논의는 추후에 하자는 '단계적 협상'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악시오스는 그러나 미국이 "초안 문서에 핵 문제를 다시 포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수정안 목록을 보냈다"고 전했다. 핵 논의가 종전 합의에 중요한 조건인 셈이다.

    이날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는 이란이 전날 밤 파키스탄에 수정된 협상안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 방송사 CBS는 수정된 협상안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됐고, 파키스탄은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도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이러한 보도를 확인했다고 했다.

    악시오스는 "이란의 답변은 외교가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는 신호"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유지하고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 행동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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