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6월부터 연말까지 3회 금리인상 유력"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긍정적 진전이 없을 경우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ECB 주요 관계자들은 이란 전쟁이 지속될 경우 금리인상을 피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요 외신에 밝혔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앞서 이날 EC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3대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 땐 금리인상안을 논의한 뒤 기각했으나 6월에는 금리인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ECB 집행위는 차기 회의에서 최신 경제 전망치를 받아보게 된다. 이를 토대로 ECB가 25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게 현재 시장과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이다.
ECB 정책결정자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 급등했음에도 원유 및 천연가스 비용 상승이 이른바 '2차 효과'를 아직 유발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통화긴축에 나서지 않고 있다.
유로존 경제성장률도 엉망이다. 이날 발표된 1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에 그쳤다.
현재 금리스와프 시장은 ECB가 6월부터 연말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가격에 반영 중이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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