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유가 충격은 일시적…금리 인상 적절하지 않아"
  • 일시 : 2026-05-01 02:31:43
  • 백악관 "유가 충격은 일시적…금리 인상 적절하지 않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유가 충격이 발생했을 때의 정책 대응에 대한 학계 연구를 보면, 이런 상황에서 (정책)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이 많다"고 밝혔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특히, 이번 충격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물시장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런 일시적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정책 오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래 인플레이션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근원 인플레이션"이라며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양호했다"면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문제가 없다고 피력했다.

    해싯 위원장은 미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환산으로 2%로 나온 데 대해서는 "자본지출 '붐'이 흥미롭다"면서 "결론적으로 데이터는 매우 강하다"고 했다.

    이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언급하며 "196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이고, 정부 고용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2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해싯 위원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직은 유지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실망했다"고 표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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