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세계경제, 태풍 소강상태…유가연동보조금 6월까지 연장"
  • 일시 : 2026-04-30 15:14:19
  • 구윤철 "세계경제, 태풍 소강상태…유가연동보조금 6월까지 연장"

    "중동전쟁 협상 장기화로 소비심리 둔화·공급망 영향 가시화"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30 jeo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이번 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1차로 이뤄지고 있고 한시 상향(50→50%)해 지급 중인 유가연동보조금도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금 세계 경제는 태풍이 잠시 소강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민생경제를 더욱 단단히 챙기겠다"며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과 '청년뉴딜 추진방안'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소비와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호전될 경우 대응 계획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구조혁신 등을 통한 경제 재도약 기반 구축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발표된 3월 전산업 생산은 0.3% 증가하면서 중동 전쟁이라는 환경에서도 우리 경제는 견조한 회복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면서도 "중동 전쟁 협상이 길어지면서 소비심리 둔화, 공급망 영향 등 경제 부담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노동현안 대응방안과 외국인력 통합지원 로드맵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개정된 노조법과 관련해 공공 부문부터 노정 협의를 성실히 하고 기업의 우려가 해소되도록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AI 대전환, 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사회적 혁신과 대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부연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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