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유가 고공행진에 한달만에 160엔선 돌파(상보)
  • 일시 : 2026-04-29 23:10:32
  • 달러-엔, 유가 고공행진에 한달만에 160엔선 돌파(상보)



    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약 1개월 만에 160엔선을 다시 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를 보면 달러-엔 환율은 29일 오전 10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160.18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60엔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유가 급등세 때문이다.

    미 방송사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수개월' 동안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미국은 지난 13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으로 오가는 선박을 차단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 데 따른 대응 조치다.

    이란 고위 안보 소식통은 이란 국영방송인 프레스TV에 미국의 봉쇄가 이어질 경우 "실질적이고 전례 없는 군사 행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가 장기화할 우려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0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장 대비 5% 넘게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엔 외에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통화는 타격을 입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1,486원을 넘겼다.

    미쓰비시UFG의 EMEA 글로벌 시장 리서치 책임자인 데릭 할페니는 높은 유가를 거론하며 "유럽과 아시아가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며, 이것이 길어지면 유로와 아시아 통화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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