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C, 기준금리 2.25%로 동결…4회 연속(상보)
  • 일시 : 2026-04-29 23:10:11
  • BOC, 기준금리 2.25%로 동결…4회 연속(상보)

    "중동 전쟁과 미국 무역정책이 불확실성 원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이 4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작년 12월부터 4회 연속 동결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OC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를 2.25%로 동결한다"며 "은행금리도 2.5%, 예금금리를 2.20%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도 2.25% 동결이었다.

    BOC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총 100bp 인하한 바 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금리동결 기조는 올해 1월과 3월을 거쳐 이번 4월 회의까지 유지됐다.

    BOC는 중동에서 전개되는 분쟁이 고조되는 변동성을 초래하고 미국의 무역 정책은 글로벌 무역 패턴을 계속 재편하고 있다며 이 두 가지가 지속적인 불확실성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BOC는 "이란 전쟁이 에너지 가격을 급격히 높이고 운송 차질을 초래해 석유 수입국의 성장 전망을 약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며 "금융 여건은 중동의 일일 전개 상황과 시장의 기대치 변화를 반영해 변동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BOC는 "캐나다 경제 성장 전망은 지난 1월 전망치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며 "2025년 4분기 역성장 이후 2026년 초에 성장이 재개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소비와 정부 지출이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도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이 수출과 기업 투자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용 성장이 억제되고 미국 관세 대상 부문에서 일자리 손실이 발생하는 등 노동 시장은 여전히 완만한 상태"라며 "실업률은 6.5%~7%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급격히 상승한 휘발유 가격으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2.4%로 올랐다"며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4월에는 인플레이션이 약 3%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OC는 "중동 분쟁의 영향과 경제가 미국의 관세 및 무역 정책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적 인플레이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필요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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