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日 인플레 고착화…BOJ 추가 긴축 촉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됐으며, 이는 일본은행(BOJ)의 추가적인 통화 긴축을 촉발할 것이라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가 진단했다.
평가사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이 20년 이상 지속됐던 명목 성장률 둔화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피치는 최근 일본 물가 동향에 대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했기보다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 효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3월 기준 2.5%로, 인플레이션은 소비재 전반에 걸쳐 확대했고, 공급 과잉 압력도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 추세가 더욱더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피치는 "이제 일본은 국내 요인이 인플레이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가사는 BOJ가 금리 인상을 지속해 올해 총 75bp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피치는 "실질 정책 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이며, BOJ의 추가 긴축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이는 엔화에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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