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UAE의 OPEC 탈퇴에 소폭 하락…장 초반 1,472.7원
  • 일시 : 2026-04-29 09:19:39
  • 환율, UAE의 OPEC 탈퇴에 소폭 하락…장 초반 1,472.7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전격 선언한 가운데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9원 내린 1,472.7원이다.

    환율은 0.4원 오른 1,474.0원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날 UAE는 다음 달 1일 자로 OPEC을 탈퇴한다고 밝혔다. UAE가 OPEC 탈퇴 후 독자적으로 원유 증산에 나서면 유가 상승세가 약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중동 불안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UAE의 OPEC 탈퇴 영향으로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간밤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었다가 마감 전에 상승폭을 줄여 전날보다 3.7% 오른 9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2% 내린 98.593이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오픈AI 성장성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5%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49%, 0.90% 하락했다.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일본은행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실질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다"며 금리 인상 방침을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0.04% 내린 159.541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0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7원 올랐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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