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6-04-29 08:31: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9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란의 '선 종전 후 핵 협상' 제안에 미국이 호응하지 않는 가운데 이란이 조만간 수정한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중동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유가는 계속 올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99달러를 넘었다. 다만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 생산국 카르텔인 OPEC과 OPEC+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며 증산을 시사한 것은 유가 상승 압력을 일부 낮췄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오픈AI의 수익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투매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58% 급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가 약세를 보인 만큼 이날 국내 증시도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꾸준히 나오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새벽 3시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71.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3.60원) 대비 0.9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70.00~1,47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난항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 수준을 위협하는 가운데 뉴욕증시도 반도체 섹터 위주로 많이 빠졌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이 순매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 달러-원 상방 압력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FOMC에서도 특이사항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예상 레인지: 1,470.00~1,479.00원.

    ◇ B은행 딜러

    고유가 등 외부 충격에 일시적으로 상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역내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충격이 없다면 상방 압력이 빠르게 약화할 것이다. 월말 수출 네고와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자금이 환율 상단을 눌러주고 있지만, FOMC 경계감으로 하방 역시 제한적이다.

    예상 레인지: 1,470.00~1,478.00원.

    ◇ C은행 딜러

    국제유가 상승 재개와 기술주 투심 위축에 따른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제한적 상승을 시도할 것이다. 수출업체에서 나오는 월말 네고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일방향적 상승보다는 1,470원 초반에서 팽팽한 수급 균형을 이룰 확률이 높다.

    예상 레인지: 1,470.00~1,476.00원.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