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단기 기대 인플레 4.0%로 급등…호르무즈 봉쇄 여파
  • 일시 : 2026-04-28 20:33:28
  • 유로존 3월 단기 기대 인플레 4.0%로 급등…호르무즈 봉쇄 여파

    2년5개월來 최고…3년 기대 인플레도 0.5%포인트↑

    유로존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



    유럽중앙은행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3월 들어 유로존의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일제히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3월 기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전달(2.5%) 대비 1.5%포인트 급등했다. 지난 2023년 10월(4.0%) 이후 최고다.

    3년 기대 인플레이션(2.5→3.0%)은 0.5%포인트 올랐다. 지난 2023년 3월(3.0%) 이후 가장 높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0.1%포인트 상승한 2.4%로 나타났다. 중기 목표인 2.0%에서 더욱 멀어졌다.

    최근 1년 동안 체감 인플레이션의 중윗값은 3.5%로 0.5%포인트 높아졌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속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이에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ECB는 "소득별로 보면, 저소득 계층은 고소득 계층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체감 인플레이션과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고하는 경향이 2023년 이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번 3월에는 모든 소득 계층에서 체감 인플레이션과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상승하며 전반적인 흐름은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유로존에 속한 국가의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다.

    독일 국채(분트) 2년물 금리는 오전 7시 27분 현재 전장보다 6.96bp 오른 2.6464%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만기의 프랑스 국채는 7.22bp 오른 2.2842%에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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