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입찰 한날 두건…2년물·5년물 모두 다소 부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27일(현지시간) 잇달아 실시한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이 다소 부진하게 치러졌다. 두 건 모두 낙찰 수익률이 시장 예상을 약간 상회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치러진 2년물 580억달러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은 3.812%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3.936%에 비해 12.4bp 낮아졌다.
응찰률은 2.65배로 전달 2.44배에서 상승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1배를 웃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소폭이나마 높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6.5%로 전달에 비해 2.9%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낙찰률은 31.6%로 전달보다 15.1%포인트 급등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11.9%로 12.2%포인트 굴러떨어졌다.
오후 들어 실시된 5년물 신규 발행 700억달러어치의 수익률은 3.955%로 결정됐다. 지난달 3.980%에 비해 2.5bp 낮아졌다.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은 0.5bp 상회했다. 2년물보다 시장 예상을 더 크게 웃돌았다.
응찰률은 전달 2.29배에서 2.33배로 상승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35배에는 약간 못 미쳤다.
5년물의 간접 낙찰률은 72.3%로 전달에 비해 10.4%포인트 상승했다. 직접 낙찰률은 15.0%로 7.5%포인트 낮아졌고, 프라이머리딜러가 가져간 비율은 12.7%로 2.9%포인트 하락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5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 나온 뒤 1bp 넘게 레벨을 높였다.
재무부는 보통 국채 이표채 입찰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하지만, 이번 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겹치면서 '월요일 2번-화요일 1번' 방식으로 치러진다.
다음 날 오후엔 7년물 440억달러어치 입찰이 예정돼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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