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물 중심 상승…WGBI 자금·GDP '서프라이즈' 영향
  • 일시 : 2026-04-27 16:31:08
  • FX스와프, 장기물 중심 상승…WGBI 자금·GDP '서프라이즈'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0.4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9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10원 오른 -8.40원, 3개월물은 시초가와 같은 -4.15원이었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05원 내린 -1.3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시초가와 동일한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05원 오른 -0.045원을 나타냈다.

    스와프포인트는 1년물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세계국채지수(WGBI) 투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했고 6개월물도 함께 영향을 받았다.

    수급상으로 셀앤바이(sell and buy) 수요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 이후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진 점도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렸다.

    한 증권사의 스와프딜러는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채권 자금 유입과 업체들의 셀앤바이(sell and buy) 물량이 출회되면서 지난주부터 전반적으로 비디시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연내 금리 동결 기대가 반영된 반면 한국은 1분기 GDP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일부 반영된 점도 장기물 중심의 스와프포인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개월물의 경우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매도(오퍼) 물량이 일부 나온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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