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이란 종전 기대에 12원 하락…1,472.5원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7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에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472.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6.9원 내린 1,477.6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워 장중 1,469.4원까지 떨어졌다.
교착 상태에 빠졌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진전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
미 정치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추후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98.406까지 떨어졌다가 현재 소폭 오른 98.504다.
코스피는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0포인트(2.15%) 오른 6,615.03로 장을 마감해 사상 처음 6,6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8천875억원어치 순매수해 환율을 끌어내렸다.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에 159엔대 초반까지 내려갔다가 현재는 소폭 오른 159.369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75엔으로 5.43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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