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용의자,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
  • 일시 : 2026-04-27 02:39:50
  • 트럼프 "총격 용의자,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백악관 출입 기자협회 연례 만찬 당시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는 26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의 선언문을 읽어보면 그가 기독교인을 증오한다는 건 확실한 사실"이라며 "매우 문제가 많은 사람이고 매우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수사 당국은 꽤 좋은 정보를 갖고 있다"며 "그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깊은 증오를 갖고 있었는데 그것은 종교적 문제로 강경하게 반(反)기독교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트럼프가 언급한 선언문에 대해 백악관은 사건 용의자인 콜 토머스 앨런의 형제가 사건 발생 직전 해당 선언문을 코네티컷주 뉴런던 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언문에는 용의자가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을 표적으로 삼으려 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뉴런던 상황에 대해 들었다"며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알려줬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현장에서 법 집행 기관이 용의자를 제대로 제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당시 사건이 벌어진 힐튼 호텔에서 긴급 대피한 뒤 곧장 백악관으로 돌아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총격 사건으로 만찬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으나 트럼프는 "30일이든 그보다 더 일찍 하든 늦게 하든 짧은 시간 안에 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범죄자들과 정말 나쁜 사람들이 우리나라 행사의 흐름을 바꾸게 내버려 둘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7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잡힌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미국 방문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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