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파키스탄 총리에 "美 압박 중단 안 하면 대화 진전 어려워"
  • 일시 : 2026-04-26 06:18:58
  • 이란 대통령, 파키스탄 총리에 "美 압박 중단 안 하면 대화 진전 어려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적대적 조치와 작전적 압박이 중단되지 않는 한, 신뢰 재건과 대화 진전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통신사인 IRNA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란은 전쟁을 시작한 적이 없으며, 지역의 불안정 확대를 절대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상 봉쇄를 포함한 미국의 적대적 행동이 지속되는 것은 정치적 해결 의지를 표명하는 미국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으며, 이러한 모순은 이란 국민과 당국자들 사이에서 불신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이 먼저 해상 봉쇄를 포함한 작전적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란은 압박, 위협, 봉쇄하에 강요된 협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위협과 압박 대신 신뢰 구축과 상호 존중의 접근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국제법과 규범 틀 내에서 자국의 정당한 권리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적대적 조치 중단과 함께, 과거와 같은 약속 위반이나 협상 중 공격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최소한의 신뢰 회복 조건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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