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추가 상설 통화스와프에 긍정적…"우리 국가에도 이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상설 통화 스와프 라인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상설 스와프 라인을 확대하는 것은 걸프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새로운 '달러 펀딩센터'(U.S. dollar funding centers)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첫 단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달러 지배력과 기축통화 지위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정책 이니셔티브를 통해 강화되며, 여기에는 문제 소지가 있는 대체 결제 시스템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에 통화 스와프를 요청한 국가들에 대해 "시장이 안정적인 시기에도 추가적인 금융 안전장치를 모색하는 동맹국들의 선제 대응과 위험 관리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들 국가 중 상당수는 매우 건전한 국가 재정 상태와 대규모의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서 "미국이 상설 스와프 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경제국들보다 더 큰 수준"이라며 이렇게 했다.
베선트 장관은 추가적인 스와프 라인으로 미국이 얻는 이익도 설명했다.
그는 "추가적인 스와프 라인은 국제적으로 달러 사용과 유동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다"면서 "달러 자금조달 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고, 미국과의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며, 가상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미국 자산의 무질서한 매도를 방지하고 미국의 금융시장·기업·가계에 대한 충격을 막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중동지역의 국가와 일본은 미국에 통화 스와프를 요청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을 대비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 방송사 CNBC와 인터뷰에서 UAE를 두고 "내가 도울 수 있으면 도울 것"이라고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상설 통화스와프를 맺은 국가는 유럽과 영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 5곳에 불과하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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