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美·이란 추가협상 기대감에 0.4%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기대감 속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상대로 한 수사를 종료한다고 하자 금은 미 국채금리 하락과 맞물려 강세 압력을 받았다.
2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24.00달러 대비 18.20달러(0.39%)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742.20달러에 거래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부터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방문 목적을 두고 "양자 현안에 대해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지역 정세에 협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미 방송사 CNN과 악시오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에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파견한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이 소식에 금 선물은 상승 반전했다.
미 법무부가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는 것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그간 공화당 소속의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원은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에 반대하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에 대한 인준에 부정적인 생각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 수사가 종결되면서 틸리스 의원이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bp 하락했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저금리에 더욱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RJO퓨처스의 선임 시장 전략가인 대니얼 파빌로니스는 "지금 시장은 불확실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사실상 헤드라인에 좌우되는 장세"라며 "현재 뉴스 흐름은 어떤 형태로든 이란과의 평화 합의 쪽으로 기울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시장은 이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환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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