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파월에 대한 형사 수사 종료"…워시 의장行 '청신호'(종합)
  • 일시 : 2026-04-25 00:03:39
  • 美 법무부 "파월에 대한 형사 수사 종료"…워시 의장行 '청신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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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제닌 피로 미국 워싱턴DC 연방 검사장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피로 검사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연준 감사관에게 수십억 달러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며 납세자들이 부담해온 건물 비용 초과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도록 요청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포괄적 보고서를 기대하며 그 결과가 소환장을 발부하게 했던 의문들을 최종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적었다.

    이어 "이에 따라 감사관이 이 조사를 수행하는 동안 사무실의 수사를 종료하도록 지시했다"면서 "다만 사실관계가 이를 정당화할 경우 형사 수사를 재시작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피로 연방 검사장은 제임스 보스버그 연방법원 판사의 소환장 기각에도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틀 만에 의견을 뒤집은 것이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으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는 인준 과정에서 '장애물'을 걷어내게 됐다.

    그간 공화당 소속의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 의원은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에 대해 반대하며 워시 후보에 대한 인준에 부정적인 생각을 보였다.

    현재 연방의회 상원 은행위원회는 공화 13명, 민주 11명인 구도로 틸리스 의원이 이탈하면 표결은 동수가 돼 워시 후보가 의장으로 오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틸리스 의원은 지난 21일 워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에서 "당신은 뛰어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흠잡을 데 없다"면서 "(파월 의장에 대한) 이 수사를 없애자, 그러면 나는 당신의 인준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C뉴스는 법무부의 수사 종료는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인준을 지연시킬 위협이 있었던 대치 상황이 끝내는 것이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달 15일 종료된다. 파월 의장은 후임이 인준되지 않을 경우 임시 의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성명에서 "미국 납세자들은 연준의 재정 운영 실패에 대한 답변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연준 감사관의 더 강력한 권한이 이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상원이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신속히 인준해 연준의 의사결정에 대한 역량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전과 마찬가지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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