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49.8…전월비 악화
시장 예상치 47.6은 상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4월 들어 하락했다. 지수 구성 요소 전반에서 하락세가 나타나며 소비심리 위축을 가리켰다.
24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9.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3월 수치 53.3과 비교해 3.5포인트(6.6%) 하락한 결과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47.6이었다. 4월 확정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52.5로 3월의 55.8에서 3.3포인트(5.9%) 내렸다. 전년 동월의 59.8 대비로는 7.3포인트(12.2%)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8.1로 3월의 51.7에서 3.6포인트(7.0%)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47.3과 비교하면 0.8포인트(1.7%) 상승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이번 심리 하락은 정당 지지 여부, 소득, 연령, 교육 수준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집계됐다. 이는 3월의 3.8%에서 0.9%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2025년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다.
장기(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지난 4개월간 유지됐던 3.2~3.3% 범위에서 벗어나 상승했다. 2025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슈 디렉터는 "전국적인 소비자 심리는 이란 분쟁에 따른 휘발유 및 기타 가격의 충격을 받았으나 2주간의 휴전 발표와 가솔린 가격의 소폭 하락으로 월초 손실을 일부 회복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