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중동 불확실성 속 달러-엔 상승…159엔 후반
  • 일시 : 2026-04-24 14:16:09
  • [도쿄환시] 중동 불확실성 속 달러-엔 상승…159엔 후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4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엔화 약세)해 일본 당국 개입 마지노선인 160엔에 재차 근접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8분 현재 전장보다 0.10% 오른 159.770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거래 초반부터 상승해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해 나갔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몰렸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일본의 무역적자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이스라엘 언론은 23일(현지시간) 이란의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미국과의 충돌 종식을 위한 협상 담당 역할에서 물러난다고 보도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과의 대화에 비교적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돼 왔던 만큼, 이번 소식으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3주 연장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결국 핵심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진전되는지,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이 정상화되는지 여부"라는 반응이 나왔다.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주로 배럴당 90달러 후반대에 머물며 한때 97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9.836엔의 일중 고점을 찍은 뒤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관련 "투기적인 움직임에 대해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과는 "항상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장관급에서도 연휴를 포함해 수시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일본 당국이 급격한 엔화 약세를 경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달러-엔 상단을 일부 제한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오른 186.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2% 내린 1.16784달러, 달러인덱스는 0.07% 뛴 98.8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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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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