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근원 CPI 전년비 1.8% 상승…예상치 소폭 상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지난달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24일 일본 총무성은 3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1.6% 상승과 시장 예상치 1.7% 상승을 모두 상회한 결과다.
일본의 3월 근원 CPI는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2.0%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전기 및 가스 가격 보조금 정책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분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몇 달 안에 물가 상승이 다시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전년 대비 1.5% 올라 전월치 1.3% 상승을 상회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4% 상승해 전월치 2.5% 상승을 밑돌았다.
이번 물가 데이터는 다음 주 예정된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면밀히 검토될 요인 중 하나다.
이번 회의에서 BOJ는 추가 금리 인상을 보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CPI 발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8시 52분 현재 전장 대비 0.09% 상승한 159.75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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