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핵무기는 안 쓸 것…충분한 시간 들여 합의"(상보)
  • 일시 : 2026-04-24 05:39:35
  • 트럼프 "이란에 핵무기는 안 쓸 것…충분한 시간 들여 합의"(상보)

    핵무기 사용 여부에 "멍청한 질문…내가 왜 쓰겠나" 답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핵무기를 쓰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이란과의 종전 합의에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핵무기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왜 그렇게 멍청한 질문을 하나, 내가 왜 핵무기를 쓰겠나"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재래식 방식으로 그들을 완전히 궤멸시켰다"면서 "나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이 당초 계획한 '4~6주'를 넘었다는 지적에 대해 "그건 맞는다"면서 "4주, 6주 시점에는 그들의 군대가 이미 궤멸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협상 관련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고 싶지 않다면서 "다만, 꽤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우리는 해협을 다시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는 우리가 해협을 닫아 놓은 상태다. 우리는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나는 '잠깐, 해협을 열면 너희(이란)가 하루 5억달러를 벌게 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해협을 계속 닫아 둔 건 나다. 우리는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그리고 그 해협은 그들이 합의하거나, 혹은 매우 긍정적인 다른 일이 발생할 때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또한 자신이 이란과 합의를 위해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압박을 받는 쪽은 그들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석유를 이동시키지 못하면, 그들의 전체 석유 인프라가 붕괴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저장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저장할 곳이 없으면 생산을 멈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적으로 유전을 크게 훼손시켜버린다"면서 "그렇게 되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50~60%는 회복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전이 훼손될 수 있는 시점까지 "며칠밖에" 안 남았다고 추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지금 나는 서두르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들일 것이다.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100% 효과적인 (해상) 봉쇄를 하고 있고, 그들은 아무런 사업도 못 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경제 상황은 좋지 않다. 재정적으로도 봉쇄 때문에 아무런 거래도 못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들 자신도 누가 국가를 이끌고 있는지 모른다"면서 "그들은 혼란 상태다. 완전히 혼란 상태"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아가 이란이 권력을 두고 분열 중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정확하게 답하기는 어렵지만, 지금 완전히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섰고, 누가 통제권을 잡을지 서로 싸우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들에게 큰 혼란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란에 핵무기를 허용할 수 없다"면서 "이 모든 것은 핵무기 문제다. 그들은 핵폭탄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그리고 절대로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tv.naver.com/h/98356613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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