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가격] 美·이란 긴장 고조에 상승폭 축소…0.5%↑
  • 일시 : 2026-04-23 01:52:11
  • [뉴욕 금가격] 美·이란 긴장 고조에 상승폭 축소…0.5%↑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점점 더 깊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오르자, 금은 국채 금리 오름세와 맞물려 그간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2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GCM6)은 전장 결제가 4,719.60달러 대비 24.00달러(0.51%)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740.10달러에 거래됐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무력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란군은 이날에만 민간 선박 3척을 나포했다. 미국도 이란으로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기한 휴전'으로 해석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발언이 실제로는 "3~5일" 정도에 불과하다는 소식도 금 가격에 악재가 됐다.

    이날 미국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트럼프는 이란이 내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추가로 3~5일의 휴전을 줄 의향이 있다"면서 "이것은 무기한 계속되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악시오스의 보도를 백악관을 통해 확인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며칠"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중동지역 긴장감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배럴당 93달러 수준으로 전장 대비 1% 넘게 올랐다. 뉴욕장에 진입해 상승 반전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났고, 금은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서서히 상승 폭을 줄였다. 뉴욕장에서 고점(4,778.40달러) 대비 약 30달러 빠졌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상품으로 고금리에서는 약세를 나타낸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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