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합리적 조건이 존재하면 언제든지 美와 협상"
  • 일시 : 2026-04-22 21:02:09
  • 이란 외무부 "합리적 조건이 존재하면 언제든지 美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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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추가 협상 관련 "외교는 국익과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며, 우리가 이 수단을 쓸 수 있는 필요하고 합리적인 조건이 존재한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통신사인 IRNA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장 상황과 정치적 영역의 전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국익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 군이 "어떠한 위협과 악의적 행위에 대해서도 이란의 영토 보전을 위한 포괄적이고 단호한 방어를 수행할 준비가 완전히 갖춰져 있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나는 우리 군에 봉쇄를 계속 유지하고, 그 외 모든 측면에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시했으며, 따라서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종료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실상 무기한 휴전이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조치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 3척을 나포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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