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10년물 20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 하락했다.
2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9틱 하락한 104.28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8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52계약 및 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하락한 110.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계약 및 5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26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91계약에서 824계약으로 크게 늘었다. 10년물 거래량은 43계약에서 46계약으로 약간 증가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4.10bp, 30년물 금리는 2.2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5.80bp 높아졌다.
미국의 민간고용 및 소비 관련 지표가 잇달아 호조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가 전날에 이어 급등하면서 국채가격을 끌어내렸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은 장 내내 '오리무중' 상태가 지속됐다.
뉴욕증시 마감을 앞두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란이 미국에 추가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 마감 직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격 휴전 연장 발표가 나왔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4%)를 웃돈 결과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늘면서 예상치(+0.2%)를 역시 상회했다. '컨트롤그룹'(control-group sales)이라고도 불리는 핵심 소매판매는 국내총생산(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고용정보업체 ADP는 이달 4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고용 예비치는 주당 평균 5만4천7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ADP는 고용이 5주 연속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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