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美·이스라엘에 군사 대응 준비돼 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드론과 미사일로 미국 및 이스라엘을 공격하겠다는 성명을 내면서 양측이 교전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모즈타바는 자신의 공식 텔레그램 계정에 "이란 군의 드론이 미국과 시온주의자 살인자들(이스라엘)을 번개처럼 타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란의 용맹한 해군 또한 적들에게 새롭고 쓰라린 패배를 안겨줄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즈타바는 "공군에서 해군까지 이란 군은 적을 굴복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동서남북 전방위로 국가를 보호하는 군의 다양한 역량은 계속 증대돼야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양측의 2차 종전 협상이 열리지 않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성명대로라면 이란은 협상으로 휴전을 연장하는 대신 교전을 택하는 분위기다.
모즈타바는 이란 전쟁 초기 미군의 공습으로 부친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최고지도자 직위를 계승했다. 하지만 신체 일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