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 파키스탄 방문 일정 잠정 보류…윗코프·쿠슈너도 아직 미국"
악시오스 보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대(對) 이란 협상 대표단을 이끌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행(行)이 잠정 보류됐다고 악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라비드 악시오스 기자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란 지도부가 새로운 평화 협상에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면서 이런 소식을 전했다.
라비드 기자는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도 여전히 미국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라비드 기자는 "오늘 아침 그들을 마이애미에서 유럽을 거쳐 파키스탄으로 데려갈 예정이었던 국토안보부 항공기"가 워싱턴 DC 방향으로 이륙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의 때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밴스 부통령과 윗코프 특사, 쿠슈너가 모두 워싱턴에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오늘 백악관에서 추가 정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통령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 협상 테이블로 이동하고 있지 않은 셈이다. 앞서 이란 외무부도 종전 협상에 참여할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라비드 기자는 협상이 열리지 않는 배경에 대해 "이란 지도부, 특히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가 주도하는 실질적이고 명확한 입장이 존재한다"면서 "미국이 해군 봉쇄 문제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타협하지 않는다면,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것이 반드시 그들이 전투로 복귀하고 싶어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동시에 그들이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협상 재개 가능성은, 미국이 협상 재개를 대가로 (자국의) 해군 봉쇄를 최소한 일부 완화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에 크게 달려 있다"면서 "이는 아마도 며칠 이상의 추가적인 휴전 연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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