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보합…美·이란 협상·연준 의장 후보 청문회 주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과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추이에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6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8.195로 전장 마감 가격(98.062)보다 0.133포인트(0.136%)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은 하루만 남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미국과 이란은 공식적으로 협상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AP통신은 중재국인 파키스탄 당국자를 인용해 "파키스탄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수요일(22일) 이른 시간 이슬라마바드로 도착해 협상을 이끌 것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지역 중재자들에게 오는 21일 파키스탄에 협상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란 국영방송인 IRIB는 미국과의 2차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떠난 이란 측 대표단이 현재까진 없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란이 휴전을 여러 차례 위반했다"고 적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89달러대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HSBC의 글로벌 외환 리서치 책임자인 폴 매켈은 "협상이 진행되는 한 미국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로 협상이 깨지거나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 달러는 다시 강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임명된 케빈 워시 후보에 대한 청문회도 시장의 관심사다.
매켈은 "청문회라는 자리의 성격상, 워시는 시장이 기대하는 만큼 완화적인 톤을 강하게 드러내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663달러로 전장보다 0.00197달러(0.167%) 내려갔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5204달러로 0.00121달러(0.00089%) 소폭 떨어졌다.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근월물은 1.7%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9.046엔으로 0.204엔(0.128%) 상승했다.
라보뱅크의 외환 전략가 제인 폴리는 "다음 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경우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상회할 수 있고, 이는 재무성의 개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55위안으로 전장 대비 0.0007위안(0.010%) 올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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