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전쟁 덕 호황…미국 석유류 순수출 역대 최대
  • 일시 : 2026-04-16 09:36:57
  • [글로벌차트] 전쟁 덕 호황…미국 석유류 순수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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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이란 전쟁에 따른 물량 확보 경쟁 속에 미국의 석유류 순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순수입(net import)은 하루 마이너스(-) 602만4천배럴로 집계됐다. 수출이 수입을 그만큼 앞섰다는 의미로, 순수출로 따지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원유는 수입이 수출보다 많은 추세를 이어갔으나, 양자 간 폭은 역대 최소인 하루 6만6천배럴로 좁혀졌다. 정제 처리를 거친 휘발유와 디젤 등이 포함되는 석유제품은 수출이 수입을 하루 609만배럴 웃돌았다.

    미국은 팬데믹 사태 이후 원유 및 석유제품의 순수입 기조가 순수출로 완연히 돌아섰다. 명실상부한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자리매김을 한 셈이다.

    오닉스캐피털그룹 산하 디오피셜스의 에드워드 헤이든-브리펫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와 유럽이 중동산 공급을 대체할 곳을 찾고 있기 때문에 미국산 공급은 명백한 대안"이라면서 "향후 몇 주 동안 걸프만에서 선적하기로 예약된 유조선들이 많기 때문에 수출은 한동안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천359만6천배럴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미국의 산유량은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베이지북은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섹터의 활동이 약간 증가했다면서도 "많은 생산 업체는 높아진 유가의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추 확대에 여전히 신중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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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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