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종전 낙관에도 배당 시즌에 개장 초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개장 초 반등하며 배당 관련 수급 경계를 반영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0.80원 상승한 1,4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1,473.60원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일 낙폭이 컸던 데 대한 반발 매수에 더해 배당 관련 외국인 역송금 경계가 원화에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배당금 지급일정(화면번호 3456)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상장기업이 외국인에 지급할 결산 배당금은 9조3천억원, 약 63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다음날인 17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가 잇달아 배당금을 지급하는 날로 하루에 외국인에 지급되는 삼성그룹 배당금만 18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다만 달러화는 미국과 이란의 추가 협상 가능성과 종전 낙관론에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이 매우 곧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내일 배당 규모가 커 관련 수급이 휴전 연장 재료보다 더 중요하다"며 "배당 시즌에는 원화가 언제나 '언더퍼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배당 규모가 커 수급이 상충되는 모습이나 배당 시즌이 끝나면 달러-원이 크게 밀릴 수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같은 시간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928.90원을 위안-원 환율은 0.16% 오른 216.56원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내린 158.813엔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